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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8 18:38:18
  • 최종수정2015.12.28 18:40:29
[충북일보] 충북 도내 고교 입학 정원이 43명 부족한 사태가 발생했다. 입학 정원이 부족한 상황은 지난 2009년도 이후 처음이다.

충북도교육청은 28일 오전 2016학년도 고교 입학 전형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일반계고는 정원 1만2천797명 대비 1만2천970명이 지원해 173명이 불합격 처리됐다.
청주시 평준화고는 6천730명 모집에 6천953명이 지원해 223명(지원자의 3.2%)이 불합격 처리됐으며, 비평준화 일반계고는 6천67명 모집에 6천17명이 지원해 50명이 미달됐다.

△특성화고는 4천750명 모집에 4천640명이 지원해 100명이 미달됐고 △특수목적고는 740명 모집에 740명이 지원했다.

도내 전체 총 모집정원 1만8천287명 대비 1만8천350명이 지원해 내년도 신입생 정원이 63명 부족한 상황이다.

지원자 중 진학포기 의사를 밝힌 20명을 제외하더라도 43명의 정원이 더 필요하다.

정원 부족 상황은 2009년도 이후 처음이며, 2010~2015년도는 총 지원자가 정원에 미치지 못해 도내 일부 고등학교에서 미달사태가 빚어졌었다.

충북도교육청은 전년도와 달리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해 학생들이 입시 부담에서 벗어나 소신 지원을 한 것이 정원 부족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주 인근과 북부지역(충주·괴산·음성) 학교 각각 1곳에 1학급씩 증설할 계획"이라며 "도내 학생들의 고등학교 진학이 문제 없이 이줘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합격자는 내년 1월7~8일 도내 일반고·특성화고 추가 모집 시 미달학교에 지원하면 진학이 가능하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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