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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8 13:48:34
  • 최종수정2015.12.28 13:48:34

진천군에 전국 군단위 최초로 대형 상영관이 개관되면서 주민들의 문화적 혜택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30일 개관을 알리는 현수막이 영화관 건물에 내걸려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에 전국 군 단위 최초로 대형 상영관이 개관된다.

㈜유진텍코퍼레이션은 진천읍 벽암리 진천종합터미널 터에 지난 6월 착공한 멀티플렉스 상영관을 30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상 4층에 건축 전체면적 약 5천㎡ 가운데 3·4층에 들어서는 멀티플렉스 상영관은 4개 관에 600석 규모다.

이곳에는 패밀리레스토랑·패스트푸드·커피숍·아웃도어매장 등이 들어섰다.

이번 상영관 개관으로 인해 그동안 영화 관람을 위해 인근 청주권으로 가야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가 예상된다.

영화관을 건축·유치한 진천여객 신동삼 대표는 "군민이 이용할 문화생활 공간을 만들어 기쁘다"며 "앞으로 영화관 주변을 잘 개발해 군민과 이용객이 필요로 하는 편리한 상업시설과 생활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영화관 개관으로 그동안 문화적 혜택이 부족했던 부분이 상당히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러 영화를 관람하러 청주까지 가야 했던 불편이 덜어지게 돼 너무 좋다"고 개관을 크게 반겼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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