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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8 11:45:18
  • 최종수정2015.12.28 11:45:18
[충북일보=괴산] 비학봉마을영농조합법인이 24일 산막이옛길의 명소 가재연못에서 수거한 동전 333만9천250원을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재)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산막이옛길 가재연못은 진달래 동산을 지나 피난골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도랑을 막아 조성한 곳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소원을 빌며 동전을 던지는 곳이다.

산막이옛길을 운영하는 비학봉마을영농조합법인은 연못에서 수거한 동전 외에도 2015년 한 해동안 3천만원의 장학금을 (재)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재)괴산군민장학회 관계자는 "관광 명소로 발돋움한 산막이옛길과 함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재)괴산군민장학회는 지역 주민의 성원과 노력으로 2014년 장학기금 조성 100억원 목표를 달성하였고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성적 우수 장학금과 명문교 육성사업에 연간 5억원 이상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산막이옛길은 지난해 15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둘레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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