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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무학시장, 원산지 표지 '우수상' 선정

농관원, 올해 원산지표시 우수 전통시장 12곳 선정

  • 웹출고시간2015.12.27 15:04:01
  • 최종수정2015.12.27 15:04:13
[충북일보=충주] 충주 무학전통시장이 올해 원산지표시 자율관리 우수 전통시장에 선정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지난 24일 2015년 원산지표시 자율관리 우수 전통시장 12곳을 선정·발표했다.

그 결과 △최우수 시장에는 포항 죽도시장 △우수시장에는 충주 무학시장, 강화 풍물시장, 광주 말바우시장 등 3곳 △장려시장에는 제주 동문시장, 목포 청호시장, 군포 산본시장, 홍천 홍천시장, 대구 관문시장, 금산 인삼약령시장, 부산 동래시장, 익산 서동시장 등 8곳이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농관원과 원산지표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전국 119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현장실사평가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농관원은 지난 2013년부터 원산지 표시 자율관리 평가를 실시해 우수 전통시장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 전통시장은 소비자 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책임 담당명예감시원 2명을 전담자로 지정, 매월 1회 이상 집중적으로 원산지표시 지도와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충주 무학전통시장 등 이번에 선정된 전통시장들은 대부분의 입점업체들이 원산지표시를 완벽하게 하는 등 생활화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전통시장은 원산지표시를 잘 하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불식시키려는 시장 상인회의 적극적인 자율관리와 원산지 표시 이행률을 높여 국민이 믿고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고자 하는 담당 명예감시원 활동 등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된 시장은 최우수 시장에 5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 200만원 상당의 원산지표시 지도·홍보물품이 지원된다.

또 해당 시장들을 견학 코스 등으로 활용해 전통시장의 원산지표시 우수사례가 전국 시장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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