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12.24 15:37:57
  • 최종수정2015.12.24 15:37:57

옥천군의회 의원들이 금강수계 물이용부담금 현실화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본회의장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가 금강수계 물이용부담금 현실화를 촉구했다.

군의회는 24일 239회 옥천군의회 2차 정례회 6차 본회의에서 금강수계 물이용부담금 현실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문에서 "상류지역 주민들의 2중3중의 규제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완화하고자 추진하는 주민지원사업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수계기금 전체에 대한 주민지원사업비 지출비중은 시행초기 30%가 넘는 비중에서 점차 낮아져 10%대에 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물이용부담금은 4대강 중 한강은 2011년도, 낙동강은 2014년도, 영산강은 2008년도에 수돗물 1t당 부과금액을 160원에서 170원으로 인상했으나, 금강은 2007년부터 160원을 부과하는 등 불합리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강의 물이용부담금을 3대강과 동일하게 170원으로 인상해 이 재원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상류지역 주민들에게 환원해야 된다"고 요구했다.

민경술 의장은 "옥천군민은 공공수역의 수질보전, 수환경보전에 대한 자발적인 노력을 해 왔으며, 지금까지 지켜온 깨끗한 물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물이용부담금이 현실화되어 수계관리기금의 당초 설립목적대로 상·하류 지역이 공생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물이용부담금은 수계관리기금의 재원으로 상류지역 주민들의 행위제한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완화하고자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상수원 상류지역 수질개선에 소요되는 재원을 확보하고자 도입됐다.

한편 채택된 건의안은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금강수계관리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