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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창조정책담당관실, 송년 모임 '술' 대신 '영화 관람'

도시락 먹으며 올 한해 되돌아보고 신년계획 발표하고 영화관람

  • 웹출고시간2015.12.23 13:26:20
  • 최종수정2015.12.23 13:26:24

충주시 창조정책담관실 직원들이 송년회를 술대신 직장에서 도시락으로 먹고 올한해를 되돌아보며 신년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진데 이어 함께 영화관람을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연말을 맞아 송년모임이 많은 요즘 충주시 창조정책담당관실 직원들은 색다른 송년 모임으로 친목을 도모해 화제다.

지난 21일 창조정책담당관실 직원들은 함께 둘러앉아 도시락을 먹고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회식으로 술 없는 송년회를 보냈다.

연말연시 넘쳐나는 술자리가 두려운 가운데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송년회를 가진 것이다.

저녁은 값비싼 식사 대신 간소한 도시락을 주문해 빙 둘러앉아 식사를 했다.

정신없이 오가던 술잔 대신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 이야기와 각자의 신년계획 이야기가 오고갔다.

식사를 마친 직원들은 영화관으로 향해 현재 상영하고 있는 인기 영화를 관람했다.

평소 넓은 연령 폭으로 공감대 형성이 어려웠던 직원들은 이번 송년회를 통해 영화라는 공감대를 갖게 됐다.

김익준 과장은 "직원들이 사기를 충전하고 삶이 풍요로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색다른 송년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창조정책담당관실은 정부 3.0, 규제개혁 같은 국가주요시책 추진과 정책제안, 우수시책 발굴, 조직평가 등 혁신업무를 추진하는 부서로 이번 송년회 역시 공직자의 회식문화를 바꾸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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