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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단체장 새인물 교체

류재명 캠코 충북본부장 등 충북지역 경제단체장들 인사
신한은행, 국민연금 수장 인사 단행 예정

  • 웹출고시간2015.12.22 19:48:21
  • 최종수정2015.12.22 19:48:38
[충북일보] 충북지역 경제단체장들의 물갈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2일 충북지역 경제단체에 따르면 연말을 앞두고 지역 경제단체장들의 인사로 대규모 물갈이가 예상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류재명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장은 1월1일자로 광주전남지역 본부장으로 자리를 이동하게 됐다.
류 본부장 후임에는 허철 캠코 국유재산기획실장이 충북본부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캠코 충북본부처럼 경제단체장의 인사는 상당히 광범위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를 비롯해 충북조달청, 충북지방기업진흥원, 충북농협 등이 1월1일자로 인사를 단행해 충북본부장의 자리이도이 이어지고 있다.

신한은행 충북본부와 국민연금관리공단도 12월 말을 기점으로 단체장의 인사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도 지역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임형수 충북농협 본부장이 이번 인사를 통해 본사 상무이사로 영전했다.

임 본부장 후임에는 이응걸 농협중앙회 인력개발부장이 임명됐다. 신임 이 본부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세광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재원으로 지난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청주공단지점장, 증평군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품으로 임직원 뿐만 아니라 농업계, 언론계, 유관기관 등 대내외적으로 신뢰가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장도 교체됐다. 윤상용 충북본부장이 임기를 마치며 정년퇴임하면서 후임에 박두재 신임 충북지역본부장이 부임하게 됐다.

진천 출신의 박 신임 본부장은 대일고와 중앙대 경영학과,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남지역본부 통영지사장, 본사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장, 인천지역본부 서인천지사장, 충북 서청주지사장을 역임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청지역 본부장도 자리를 바꿨다. 김병하 충청지역본부장이 본사로 자리를 이동하면서 박원철 아라뱃길관리처장이 승진 임용됐다. 박 신임 본부장은 해외사업처장, 아라뱃길관리처장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본부장은 28년간의 성실하고 모범적인 공직생활을 통해 부하 직원과 동료로부터 두터운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전 충청본부장은 현재 상임이사로 승진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조달청장도 새인물로 교체됐다.

장기선 전 충북지방조달청장이 퇴임함에 따라 지난 1일자로 차원섭(57) 서울지방조달청 공사관리팀장이 승진 임용됐다.

차 신임 청장은 대전 출신으로 충남상고와 한밭대를 졸업했다. 그는 공직에 입문한 이후 조달청 기획재정담당관실, 시설사업국 기술심사과장, 경남지방조달청장, 서울지방조달청 공사관리팀장 등 조직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차 신임 청장은 친화력이 뛰어나 동료와 선·후배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의 수장도 새인물로 교체될 예정이다. 김정선 전 원장의 퇴임과 함께 충북도는 후임 원장을 물색하고 있다. 강호동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이 후임 원장 물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태다.

12월 말을 기점으로 경제단체 인사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신한은행 충북본부장과 국민연금 청주지사장 등 인사도 곧 단행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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