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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출범

김전원·유봉기·유재풍 상임공동대표 취임
"인성교육 중심 사회 전환"

  • 웹출고시간2015.12.22 19:35:00
  • 최종수정2015.12.22 19:35:03

22일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충북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출범식에서 김전원 상임대표가 창립취지문 낭독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충북 도내 교육계 원로와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충북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충북인실련)'이 출범했다.

충북인실련은 22일 청주교대 실과관 온샘홀에서 김전원 충북교육삼락회장, 유봉기 삼보종합건설 회장, 유재풍 청주YMCA이사장을 상임공동대표로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나섰다.

유봉기 상임대표는 대회사에서 "우리는 인성교육 중심으로 사회를 전환하고 학교·가정·사회가 동참하는 범사회적 실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모였다"며 "앞으로 인성교육의 센터로서 밝은 미래와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인실련은 창립취지문을 통해 △온 국민의 바른 인성 함양을 통한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범도민적 인성교육 실천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연계 강화 △사회적 공헌활동 적극 참여로 새로운 학생상·교사상·학부모상 정립 △민간주도 인성교육 실천과 확산 기여 등의 의지를 다졌다.

출범식에 앞서 유성종 전 충북도교육감의 '교육공동체의 일치와 조화'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유 전 교육감은 "날로 쇄약해져가는 우리나라의 예절교육이 안타깝다"며 "올바른 인성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새싹들을 바른 길로 인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건영 충북교총 회장, 노재전 한국청소년화랑단연맹 회장, 김종근 바른인성실천협회장, 신남철 전교총회장, 박정희 전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중겸 하나병원장, 남기예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김경배 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 이양우 주인공인성협동조합 이사장, 김용희 충북교육사랑학부모협회장, 박영수 청풍충효예절협회 이사장, 임재일 효나눔복지센터장, 이유자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장, 권기창 충북학교아버지연합회장 등 14명의 공동대표단도 취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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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