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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 학자금대출 비율 충북도내 최고

영동대 학생 38.7%, 학자금대출 받아
한국교원대 9.6%대비 4배 많아

  • 웹출고시간2015.12.20 16:01:11
  • 최종수정2015.12.20 16:26:03
[충북일보] 충북 도내 대학 가운데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영동대로 조사됐다.

20일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에 따르면 영동대 재학생 3천784명 중 2015년 1학기에 대출을 받은 학생은 1천462명으로 3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비율(9.6%)을 기록한 한국교원대보다 4배 이상 많은 비율의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것이다.

대출상품별로는 일반상환학자금대출과 든든학자금대출이 각각 244명, 1천218명이다.

두 학자금대출의 규모별로는 '전체(등록금+생활비)' 대출 학생과 '등록금(학비)' 대출 학생은 각각 794명, 668명이다.
영동대 다음으로 대출을 받은 학생이 많은 대학은 △강동대(38.5%) △극동대(34.8%) △중원대(34.6%) △대원대(33.1%) △세명대(32.8%) △꽃동네대(32.4%) △충북보과대(28.6%) △서원대(28.4%) △충청대(23.8%) △청주대(20.3%) △한국교통대(20.1%) △청주교대(13.2%) △충북대(12.6%) △충북도립대(10.6%) △한국교원대(9.6%)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적은 비율의 학생이 대출을 받은 한국교원대는 2015년 1학기에 2천393명의 학생 가운데 231명이 학자금대출을 받았다.

일반상환학자금대출과 든든학자금대출이 각각 35명과 196명, 대출규모별로는 '전체'와 '등록금'이 각각 171명, 60명으로 나타났다.

한국장학재단이 시행중인 학자금대출은 '일반상환학자금대출'과 '든든학자금대출'이 있다.

일반적으로 '일반상환'은 대출규모와 이자에 따라 학제에 따른 개인별 한도가 있고 '든든'은 소득 7분위(2015년 5월 기준) 이하자에 한해 등록금 액수에 상관 없이 전액 대출 가능하다.

상환 방식도 '일반상환'은 이자만 갚는 기간과 원금+이자를 갚는 기간을 형편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든든'은 취업 후 일정기준의 소득이 발생하면 원금과 이자를 나누어 상환할 수 있는 등 차이가 있다.

전국 대학생들의 2015년 1학기 '전체'대출 비율은 14%, '등록금'대출 비율은 10.8%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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