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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환자의 57%는 40-50대 중년층… 간암 주의보

지난해 전체 환자수 32만8천585명… 남성 1.5배 많아

  • 웹출고시간2015.12.20 15:35:11
  • 최종수정2015.12.20 15:35:11
[충북일보] 국내 B형 간염 환자 중 40-50대 중년층이 전체의 57%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토대로 최근 5년간(2010년~2014년) B형 간염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B형 간염 환자수는 32만8천585명으로 전년(31만8천167명) 대비 3.3% 증가했다.

최근 4년 새 연평균 증가율은 2.2%로 집계됐다.

연령별 환자수는 50대가 전체의 28.8%를 차지했다. 이어 40대(27.8%), 30대(19.8%), 60대(12.1%), 20대(6.0%) 순이었다.

전체 환자 가운데 40-50대가 절반이 넘는 56.6%에 달했다.

지난 2010년 51.3%였던 40-50대 점유율은 해마다 꾸준히 늘어 최근 4년 새 5.3%p 증가했다.

이 기간 40대는 변화가 없었지만 50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성별 환자수는 남성 19만4천482명(59.2%), 여성 13만4천103명(40.8%)으로 남성이 1.5배 많았다.

간암의 70%는 B형 간염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경제활동이 가장 왕성할 나이에 발병률이 높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의료진들은 "간 질환은 몸에 이상을 느꼈을 때는 이미 되돌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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