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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올해 행정 잘했다

중앙·충북도 등 각종 평가서 23개 부문 수상
공모 27건 452억원 확보

  • 웹출고시간2015.12.18 21:33:58
  • 최종수정2015.12.18 21:33:58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올해 각종 평가와 전국 공모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면서 알찬 한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 중앙부처와 충북도, 민간단체가 시행한 각종 평가에서 23개 부문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둬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0억1400만원, 특별교부세 3억 원, 시상금 2천200만원을 받았다.

우선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공약이행계획 평가 최우수(SA)등급과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영동와인), 영동포도축제 충북도 3년 연속 최우수축제 선정, 농촌진흥청의 강소농 육성 분야 최우수 등 여러 분야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으며'브랜드 영동'을 널리 알렸다.

특히 군은 중앙부처의 복지, 보건 분야 평가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출산친화 정책 추진 공로로 4회 인구의 날을 맞아 대통령상을 비롯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최우수), 지역사회보장 운영체계(우수), 드림스타트 운영(우수) 등 각종 평가에 고른 성적을 받았다.

또 치매 환자 돌봄 지원(우수),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우수), 한의약 건강증진(우수) 등 보건복지부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보건행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개혁 평가대회에서 세입증대와 예산절감 분야 우수사례로 뽑혀 특별교부세 3억원과 국민안전처의 소하천 정비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아 7억원을 확보하는 등 군 재정수입 증대에도 한 몫 했다.

또 영동난계국악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년 연속 대표적 공연예술제로 선정됐으며, 국내 유일 군립국악단인 난계국악단의 토요 상설 공연도 문광부로부터 2년 연속 우수공연으로 뽑혀 모두 1억9천400만원의 인센티브도 받았다.

군은 중앙부처와 충북도 공모사업에서 초강세를 보이며 지역활성화 지역 지정 300억원과 반야사~월류봉 문화생태탐방로 조성 26억 원, 박연 국악마을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 22억5천만원,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14억원, 임계·유점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14억1천만원 등 모두 27개 부문에 걸쳐 45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된 452억원의 사업비는 열악한 재정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소중한 재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세복 군수는 "올해도 직원들이 일심동체로 노력한 결과 군정 전반에 걸쳐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다음해에도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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