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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17 09:31:12
  • 최종수정2015.12.17 09:31:12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청주 수암골을 찾은 시민들이 유명 배우 동상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벽화마을과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청주시 상당구 수동 수암골에 유명배우의 동상을 설치했다.

수암골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전형적인 달동네였으나, 2007년 공공미술프로젝트로 진행된 벽화작업으로 골목길 벽화 투어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수암골에서 다양한 드라마가 촬영된 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나 배우들의 체취나 드라마를 연상할 수 있는 볼거리나 포토존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드라마 출연배우를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수암골을 무대로 촬영한 '카인과 아벨(2009년)'의 주인공 소지섭과 '부탁해요 캡틴(2012년)'의 지진희·구혜선, '힐러(2015년)'의 지창욱 등 유명배우 동상을 설치했다.

동상 설치로 수암골 벽화를 찾아 골목길을 탐방하는 아트투어, 야경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암산 전망대, 골목마켓, 거리공연 등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현대백화점에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기탁해 (사)충북지역개발회(회장 한장훈)가 사업을 주관했다.

시 관계자는 "수암골에서 촬영한 드라마 주연배우의 동상이 설치됨에 따라 기존 벽화투어와 함께 드라마적 관람요소를 더하게 돼 수암골에 새로운 관광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암골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전형적인 달동네였으나, 2007년 공공미술프로젝트로 진행된 벽화작업으로 정감 어린 그림들이 그려지고 드라마 촬영이 이어지면서 도심 속 관광명소로 재탄생됐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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