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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주민 88% "세종 생활에 만족해요"

'도시 발전 가능성 높다'는 응답률 97%로 상승

  • 웹출고시간2015.12.16 14:43:53
  • 최종수정2015.12.16 15:00:12

올해 세종 신도시 주민들으 정주 여건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6%p 높아진 88%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2011년말 입주가 시작된 첫마을 1단계 아파트 모습. 2012년 7월 7일 초저녁에 찍었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민들의 정주 여건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아파트단지,복합커뮤니티센터 등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만족도를 직접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527명 중 466명(88%)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고 16일 밝혔다. 설문 내용은 정주 여건 만족도, 개선 필요사항, 도시 발전 가능성 등 모두 15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213명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82%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세종호수공원 등 풍부한 공원녹지'를 꼽은 응답자가 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도권보다 여유로운 생활 환경, 계획도시, 잘 갖춰진 기반시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교통여건(34%) △교육환경(24%) △생활편의시설(21%) △문화여가 공간(20%) 등을 꼽았다.

도시 발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자가 97%(지난해엔 95%)로 가장 많았고, 도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기업유치 등 자족기능 확보(46%)'와 '대형병원 등 편의시설 확충(31%)'이 필요하다는 대답이 주를 이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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