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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16 13:56:31
  • 최종수정2015.12.16 13:56:40

괴산북중 사랑동행 봉사단이 16일 괴산읍 수진리 남자경로당을 찾아 가야금 연주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북중 사랑동행 봉사단이 16일 겨울 방학을 앞두고 괴산읍 수진리 여자경로당과 남자경로당을 찾아 위문 공연을 펼치고 경로당 청소 후 어르신 말벗하기와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랑동행 봉사단'은 여러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동아리로 이날은 경로당을 방문 가야금 연주, 밸리댄스, 춤, 노래 등으로 위문 공연을 했다.

공연 후에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손녀가 되어 어깨와 팔을 주물러 드리며 다정다감하게 말벗도 해 드리고, 경로당 청소는 물론 준비해 간 떡,귤,쌀,라면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봉사단원 중 한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안마를 받고 공연을 보시며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띠시는 것을 보며 봉사에 보람을 느꼈고 이런 기회를 자주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춥고 적적하기만 했던 경로당에 선생님들과 어린 학생들이 와서 맛있는 것도 주고 공연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고 팔다리를 주물러 줄 때는 손자들 생각이 났다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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