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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음성인삼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전년比 판매실적 26% 상승
차별화도니 상품 부족 지적

  • 웹출고시간2015.12.16 18:53:24
  • 최종수정2015.12.16 18:53:35
[충북일보=음성] 음성인삼축제추진위원회는 16일 금왕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3회 음성인삼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이필용 군수, 송위식 음성인삼축제추진위원장 및 위원, 평가용역을 맡은 농산촌활성화연구소 반기문 소장 등 관계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축제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축제평가 개요, 설문조사 결과 및 분석, 발전방안 등을 토대로 잘된 점과 잘못된 점, 아쉬웠던 점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축제로서의 성장을 위해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제3회 음성인삼축제는 수도권과 대도시 전광판, KBS, MBC, CJB 방송3사 스팟 광고 등 적극적인 홍보와 소비자 초청행사를 통해 5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또 품질 좋은 수삼을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하게 판매해 인삼을 비롯한 농축산물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6% 오른 9억5천600만원의 실적을 거둬,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의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 장기자랑, 인삼벨을 울려라!, 인삼골 새마을가족 한마당잔치, 재능기부 행사와 각종 봉사단, 연구회, 산악회 등이 참여해 인삼 재배농가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 방문객이 적극 참여하는 축제를 통한 융복합 행정실현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채굴삼·세척삼·포장삼 형태의 음성인삼축제만의 차별화 된 상품 부족과 홍삼팩, 찜질, 족욕 등 인삼 관련 프로그램 부족, 축제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인삼축제추진위원회에축제전문가의 참여와 추진위원의 임기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필용 군수는 "올해 3회째를 맞았던 음성인삼축제에 9억5천600만원의 농산물 판매실적을 거두는 등 명실공히 지역의 대표 농산물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주위의 객관적인 평가와 발전방향 모색을 통하여 나온 안건을 4회 음성인삼축제에 접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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