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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원 2사무국 체제 안된다

시의회 "형평성 어긋난다" 사무국장 1명 인건비 '싹뚝'

  • 웹출고시간2015.12.14 19:19:30
  • 최종수정2015.12.14 20:24:46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2015 행정사무감사에서 '무늬만 통합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청주문화원 운영비가 일부 삭감됐다.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4일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중 청주문화원 사무국장 인건비로 올라온 운영비 중 3천만원을 삭감했다.
청주문화원은 통합 청주시 출범에 따라 통합한 청주지역 45개 민간사회단체 중 가장 마지막으로 통합한 단체로, 통합 초대 원장을 선출하는 등 자율통합에 나섰으나 문화원의 독립성을 고려해 '1원 2사무국' 체제 운영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들은 단체 통합 후 1원 2사무국 체제로 운영되는 것은 다른 단체와 비교해 운영비가 과다 지급돼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조직 구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었다.

이번에 삭감된 운영비 3천만원은 2명의 사무국장 중 1명의 인건비로, 문화원은 자체적으로 사무국장 인건비를 지급하거나 운영비에 맞춰 사무국장을 1명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날 행정문화위원회는 통합기록물보존소 건립비 1억4천288만원을 전액 삭감했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행정 운영경비·주요사업비 1억6천700만원, 청주직지FC 지원1억1천500만원, 연말트리행사 900만원 등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 3천535억1천198만8천원 중 6억945만원을 감액해 수정 의결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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