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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14 15:13:20
  • 최종수정2015.12.14 20:16:43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활동중인 324명의 초등돌봄교실전담사 가운데 5명은 자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5년 10월 현재 도내 257개교 3개 분교장에서 초등돌봄교실이 운영중이다.

오후돌봄교실은 406개 교실에 8천12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저녁돌봄교실은 41개 교실에 43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중이다.

도내 오후·저녁돌봄교실에서 돌봄전담사로 활동중인 인원은 총 324명으로 이 가운데 5명은 자격증 없이 돌봄전담사로 활동하고 있다.

유·초·중등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인원은 95명, 보육교사1·2급 자격증 소지자는 215명, 기타(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등) 자격증 소지자는 9명이다.

자격증 없는 돌봄전담사를 채용한 학교는 지역별로 △충주 A초교 △영동 S초교 △진천 B초교 △음성 S초교 △단양 D초교 등 5개 초교다.

돌봄전담사 채용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자격 기준을 유·초·중등교사, 보육교사 2급 이상 소지자를 원칙으로 하되,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어촌 지역은 별도의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채용한다.

초등돌봄교실은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위해 방과 후 학교에 마련된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을 돌봐주는 시스템이다.

방과 후 마련된 별도 교실에서 오후 5시까지, 또는 밤 10시까지 실시되고 있으며 학교의 보육과 교육 기능을 확대해 소외계층이나 보호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돌봄전담사 업무는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참여여부 확인이나 기본 생활습관 지도, 과제 수행·개인활동 보조 등이다.

2014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부모 소득 여부와 관계없이 초등돌봄교실 희망자는 무료로 돌봐주고 있다.

당초 2016년까지 전체 초등학생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지만 예산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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