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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14 14:21:20
  • 최종수정2015.12.14 14:21:20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 주민, 기관 및 사회단체가 충북대병원 분원 유치에 나섰다.

이들은 분원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충북도, 충북도의회, 충북대병원, 충북대병원이사회에 제출했다.

지역주민들의 서명부와 함께 전달한 건의문에는 충북혁신도시의 경우 인근에 배후도시가 없고 종합병원과 같은 의료시설이 부족하여 입주민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위해 청주와 충주에 있는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고 특히 영유아와 임산부들이 치료를 받기 위한 산부인과·소아과 등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하여 주민들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등 분원 유치의 절실함을 호소했다.

이어 분원이 유치된다면 혁신도시입주민, 공공기관 임직원, 음성군민 10만여명, 진천군민 7만여명, 증평군민 4만여명 등 그동안 의료서비스로부터 소외된 중부권 주민들이 직접적인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혁신도시인 만큼 반드시 아무런 조건 없이 유치가 성사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담고 있다.

아울러 주민들은 건의문에서 충북대병원이 또 다른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는 청주시 오송의 경우에는 충북대병원과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주시내에는 이미 여러개의 종합병원이 운영되고 있어 분원 설치의 타당성이나 명분에서도 충북대병원 분원은 충북혁신도시가 있는 맹동면으로 유치되어 한다고 주장했다.

구자평 맹동면장은 "의료서비스 소외지역인 중부 지역에 국립충북대학교병원 분원이 유치돼 혁신도시 주민뿐만 아니라 음성군민을 비롯한 중부권 주민 모두에게 양질의 의료혜택이 제공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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