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불법엽구 수거 및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 개최

  • 웹출고시간2015.12.12 17:46:38
  • 최종수정2015.12.12 17:46:42

충북도, 괴산군청, 야생생물관리협회 충북지부 회원 등 100여 명이 불법으로 설치된 뱀 그물, 올무, 덫, 창애 등 불법엽구를 수거해 폐기처분하고, 야생동물들을 위해 옥수수를 살포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겨울철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11일 청천면 사담리 낙영산 일대에서 불법엽구 수거 및 먹이 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 괴산군청, 야생생물관리협회 충북지부 회원 등 100여 명이 동참해 산림 내 야생동물이 잘 다니는 주요 길목을 점검하고 불법으로 설치된 뱀 그물, 올무, 덫, 창애 등 불법엽구를 수거해 폐기처분하고, 겨울철 먹이 부족에 처한 야생동물들을 위해 옥수수를 살포했다.

또한, 불법엽구와 야생동물 밀렵 관련 사진을 현장에 전시했다.

군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한 합동 단속 및 캠페인으로 야생동물의 무분별한 희생이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야생동물 밀렵행위의 근절을 위해 주민들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며, 밀렵행위 발견 즉시 해당 기관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겨울철을 야생동물 밀렵, 밀거래를 막기 위해 야생동물밀렵방지대책 본부를 설치해 내년 3월25일까지 운영에 들어가며 단속반을 편성해 야생동물 밀렵, 밀거래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