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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11 16:09:07
  • 최종수정2015.12.11 16:09:07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추진한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에 참여한 도내 기업은 566곳, 창출된 노인일자리는 2천7명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1천775명)보다 일자리 창출 성과가 13%(232명)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739명 △충주시 300명 △제천시 115명 △보은군 80명 △옥천군 124명 △영동군 109명 △증평군 119명 △진천군 126명 △괴산군 92명 △음성군 167명 △단양군 36명 등이다.

특히 노인인력개발원과 연계 추진 중인 시니어인턴십 사업 참여자는 2년 만에 무려 584%나 증가했다. 사업시행 전인 지난 2013년 59명에서 올해 404명이 참가했다.

평균보수는 97만원으로 조사됐다.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 보수 20만원보다 4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이 같은 성과에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도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 강원도, 천안시 등이 충북의 노인일자리 창출 사례를 수범사례로 선정, 민간일자리 창출 시책에 접목시키고 있다.

도는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수기업 선정도 지난해 11곳에서 올해 20곳으로 늘렸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저리지원, 해외판촉,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등의 행재정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도는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의 올해 사업성과를 평가·홍보하고, 우수기업 인증 및 유공자 격려를 위한 행사를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을 더욱 확대 운영해 건강한 어르신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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