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12.13 13:51:43
  • 최종수정2015.12.13 13:52:09

- 충북도보건교사회가 지난 11일 회비 등으로 마련한 성금 400만원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제자 4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충북 도내 4명의 학생들에게 보건교사들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졌다.

충북도보건교사회는 11일 충북간호사회관에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제자 4명에게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증서와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총 400만원의 성금은 보건교사회비에서 모은 300만원과 보건교사회 임원 성금 50만원, 충북간호사회 지원금 50만원으로 마련됐다.

충북보건교사회 지혜경 회장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제자들의 사연을 접하면 눈물이 날 정도인데 4명만을 선정하기가 너무 어렵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보다 많은 학생들이 도움의 손길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보건교사회의 선행은 첫해에는 1천400만원을 모금해 14명의 제자들을 도와줬고, 그 후 매년 회비에서 300만원을 성금으로 사용하면서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69명의 학생에게 총 6천50만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충북간호사회는 2005년부터 매년마다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