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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5개 공공기관 '감사업무 공동협약' 체결

수자원·도공·철도·LH·코레일 등 간 교차 감사

  • 웹출고시간2015.12.10 17:26:36
  • 최종수정2015.12.10 17:26:36

(왼쪽부터)박부용 한국도로공사 감사, 최호상 K-water 감사, 김형원 한국철도시설공단 감사, 김영도 LH 감사, 임영호 코레일 감사가 5개 공공기관 간 교차감사업무 공동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도로공사, 코레일, 철도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선진적인 감사와 반부패 제도개혁을 통한 청렴도 혁신을 위해 '감사업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감사업무협약으로 5개 SOC 공공기관들은 △감사관련 정보교환 및 자료제공 △반부패·청렴업무 관련 우수사례 공유 △감사인 파견 등을 통해 보다 선진화된 자체감사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감사업무협약은 수자원, 도로, 철도, 토지주택 등 4개 분야 SOC를 책임지고 있는 공공기관 간 업무협약으로 공사·용역계약 절차와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 및 비위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협력기반을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각 공공기관은 자체감사(감찰)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체 정화활동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앞으로는 기관 간 교차 감사를 통하여 부조리 및 비위행위에 대해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5개 공공기관의 2014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를 보면, 전체 5개 등급 중에서 3등급 2개 기관, 4등급 2개 기관, 5등급 1개 기관으로 공공기관 평균 수준과 비교할 때 중하위 수준으로 국민들의 청렴도 인식 수준이 낮은 상황이다.

5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이번 감사업무 공동협약을 계기로 기관의 반부패 기능을 공고히 하고 청렴도에 저해되는 요인들을 과감히 발굴·척결해 기관의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하여 'SOC분야 공공기관 감사업무 공동협의회(가칭)'를 구성하고 정기회의, 합동워크숍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호상 K-water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으로 SOC분야 5개 공공기관이 상호 감사정보 교환과 교차 감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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