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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10 11:34:16
  • 최종수정2015.12.10 11:34:16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농기계가 있는 현장에서 수리교육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추진 일정을 마쳤다.

지난 2월24일 칠성면 학동리 마을을 시작으로 12월2일 마지막 문광면 대명리 마을까지 95회, 141개 마을을 방문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전년도보다 42%가 증가한 1천651대를 수리했다.

기술센터는 수리와 함께 평상시 농기계의 보관, 관리 요령과 귀농자, 새터민 및 여성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운전요령 등 농기계현장 교육을 병행했다.

특히, 농기계 순회수리 기간 중 기술센터 내에 확보된 부품에 한해 농기계 수리 시 소요되는 부속품 대금은 농가당 년 1회에 한하여 5만원까지 무상 지원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다.

한 농가는 "농기계가 고장이 나면 직접 읍내의 서비스센터를 찾아가 수리를 맡기거나 출장비를 포함해서 수리요청을 해야 고칠 수 있어 부담이 되는데, 군에서 직접 마을로 찾아오셔서 수리를 해줘서 농가의 많은 도움이 되었고 고맙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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