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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고영찬 학생, 제천시에 연탄 5천장 기부

'청년이 만드는 따뜻한 사회' 취지로 2년 연속 진행
대학생으로 매년 소외계층 불우이웃 연탄 1만장 기부

  • 웹출고시간2015.12.09 15:37:44
  • 최종수정2015.12.09 15:37:48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고영찬 학생(영미문학과 13학번)이 9일 오전 10시 제천시청에서 이근규 제천시장과 협약식을 갖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연탄 5천장 (현물 2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충북일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고영찬 학생(영미문학과 13학번)이 9일 오전 10시 제천시청에서 이근규 제천시장과 협약식을 갖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연탄 5천장 (현물 2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고영찬 학생은 지속적인 소외계층 지원과 청년들의 활동증진을 위해 제천시와 협력키로 했다.

고영찬 학생은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불우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 많이 필요하다. 저의 작은 기여로 소외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연탄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소외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기부해준 고영찬 학생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날 연탄을 기부한 고영찬 학생은 유니세프 봉사단 활동을 시작으로 소외계층 청소년 지식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2014년부터 경북 예천군을 시작으로 올해 2년 연속 연탄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건국목련상과 서울특별시 봉사상의 수상자이기도 한 고영찬 학생은 지난해 사단법인 동아시아청년연맹을 설립, 청년들과 함께 국제교류, 결핵퇴치운동, 봉사활동 등 청년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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