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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 전임교원 강의비율 소폭 상승

1학기 59.66% → 2학기 60.19%
충북도립대는 35.6%→31.2% '대폭 감소'

  • 웹출고시간2015.12.09 16:10:39
  • 최종수정2015.12.09 16:10:39
[충북일보] 충북 도내 대학들의 전임교원 강의 비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부 대학은 대폭 감소한 곳도 있다.
9일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2015년 2학기 도내 18개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비율은 60.19%로 1학기의 59.66%보다 0.53%p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전임교원 강의 비율이 늘면서 시간강사의 강의 비율도 소폭 줄었다. 2015년 1학기 28.36%였던 비율이 26.46%로 1.9%p 내려갔다.

전임교원의 강의 비율이 가장 많이 상승한 대학은 꽃동네대로 65%에서 71.3%로 6.3%p 상승했다. 시간강사 강의 비율은 30.7%에서 24.8%로 5.9%p 하락했다.

꽃동네대의 뒤를 이어 중원대(66.6%→71.5%)와 한국교통대(58.5%→62.3%)가 각각 4.9%p, 3.8%p 증가한 수치를 보이며 전임교원 강의 비율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 시간강사 강의 비율은 각각 4.9%p(10.7%→5.8%), 3.1%p(34.4%→31.3%) 내려갔다.

반면 전임교원 강의 비율이 눈에 띄게 줄어든 대학도 있다.

충북도립대와 충북보과대는 전임교원 강의 비율이 각각 4.4%p(35.6%→31.2%), 4.3%p(55.3%→51%) 떨어진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동시에 시간강사 강의 비율은 각각 3.6%p(44.9%→48.5%), 2.8%p(27%→29.8%) 올라갔다.

충북도립대의 경우 전국 평균 도립대 전임교원 강의담당 비율인 34.9%보다 낮은 수치를 보여 지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달 19일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 장선배 의원은 충북도립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립대의 전임교원 강의담당 비율은 1학기 35%~40%에서 2학기에는 31%로 9%p가 줄었다"며 "겸임교원과 강사의 강의비율이 68.8%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내 한 사립대 시간강사 A씨는 "시간강사에게 강의를 의존하는 것은 대학발전에도 도움이 안된다"며 "대학들이 가능하면 강사들을 전임교원으로 채용해 연구에 몰두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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