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12.09 10:39:22
  • 최종수정2015.12.09 10:39:22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겨울철 가뭄 대비 급수대책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군에 지난달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이 기록되고 있지만,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의 겨울철 강수량은 여름철 보다 그 양이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뭄 대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계곡수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마을상수도 등에 관정개발 2곳(용산면 시금리 시궁골·심천면 마곡리 서재), 취수보 2곳(학산면 모정리 모정마을·상촌면 상고자리 녹독골)을 보강해 상수원을 확보했다.

누수방지를 위해 누수탐사 및 관로보수 등 64곳의 마을상수도 정비를 이미 마쳤다.

또 이달 말까지 용산면 시금리의 귀비재 마을 등 11개 지구에 대한 마을상수도 정비를 추가 시행해 가뭄에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방상수도와 관련,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용산면 등 3개면, 5개 마을(용산면 율리·금곡리, 황간면 우천리, 상촌면 고기·유곡리)에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완료해 개인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심천 기호·각계마을에 유수율 제고를 위한 노후관 교체공사를 연내 실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가뭄으로 수돗물을 공급 받지 못해 불편을 겪는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수도시설을 빠르게 마무리해 가뭄대책에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는 물 아껴 쓰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