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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09 18:56:17
  • 최종수정2015.12.09 18:56:1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산·학 협력 플랫폼 협약식'이 9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옥천의료기기 산업은 오송 바이오, 제천 한방, 괴산 유기농과 함께 충청북도의 역점사업이다.

군이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와 충북도립대학(총장 함승덕)이 공동 주관한 협약식에는 이들 3개기관과 함께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에이스메디칼(주) 등 옥천의료기기단지 내 전략산업클러스터센터 및 의료기기보육센터와 충북도립대학 창업보육센터 등에 입주한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이다.

이번 협약은 충북도립대 주최로 지난 달 5일 열린 '산·학 협력 플랫폼 설명회'의 연장선으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과제 발굴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여한 기관과 기업은 상생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 협의기구를 구성해 역량을 결집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산업 부흥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면서 "2018년까지 옥천읍 가풍리, 서대리, 구일리 일원에 기존 의료기기단지와 연계해 35만㎡ 규모의 제2의료기기 전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향후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외국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400여 개의 의료기기 업체가 밀집된 독일 투트링겐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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