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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옥당거리 사랑의 벽화로 활짝

전문봉사자 송성예 씨와 봉사단체 무한선율팀의 지원

  • 웹출고시간2015.12.08 09:05:22
  • 최종수정2015.12.08 09:05:22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난 9월부터 11월 말까지 전문봉사자 송성예 씨와 봉사단체 무한선율팀의 지원을 받아 옥당거리에 벽화골목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옥당거리는 중앙동 3길에 위치한 매우 좁은 골목으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명 담배골목이라 할 정도로 청소년의 흡연 및 노상방뇨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상습 우범지역이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벽화골목 조성은 셉테드(범죄예방 환경 설계)를 적용해 밝고 화사한 골목 분위기를 만들어 청소년들의 흡연 등 범법행위를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시작했다.

전문봉사자 송성예 씨의 도움을 받아 밑그림을 그리고 여성공무원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체인 무한선율 팀의 지원을 받아 재료를 구입하고 함께 그림도 그리면서 벽화골목을 완성했다.

송 씨는 벽화 작업이 끝나고도 수시로 골목을 찾아 그림 수정 작업 및 청소를 하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민 김 모(58)씨는 "골목길에서 청소년들의 흡연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벽화골목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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