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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클린에너지파크 쓰레기 소각열, 산업단지에 공급 추진

충주메가폴리스, 충주첨단산업단지, 충주기업도시 일원에 공급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지식경제 기술혁신 공모 사업에 선정돼 7천700만원 들여 연구용역 실시

  • 웹출고시간2015.12.06 14:16:35
  • 최종수정2015.12.06 14:16:35

충주시는 충주시 클린에너지파크 쓰레기 소각열을 충주메가폴리스와 충주첨단산업단지, 충주기업도시에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충주시 클린에너지파크 쓰레기 소각열을 충주메가폴리스와 충주첨단산업단지, 충주기업도시에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지식경제 기술혁신 공모 사업에 '소각열 이용합리화를 통한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선정돼 연구조사비 7천700만원 전액을 지원받아 내년 9월 말까지 충주시 클린에너지파크의 소각열 이용 합리화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2010년 8월 준공한 충주시 클린에너지파크 소각장에서 발생한 1차 스팀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해 자체 냉·난방과 수영장에 공급해 왔다.

또 2차 발생에너지인 중온수는 지역난방으로 이용해 매년 6억원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충주시는 충주시 클린에너지파크 쓰레기 소각열을 충주메가폴리스와 충주첨단산업단지, 충주기업도시에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1차 스팀에너지를 터빈발전해 전기로 이용할 때 열효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시는 이를 개선하려고 한국산업관리공단 EIP사업단에 협조를 구했고, 지난 8월 산자부 지식경제 기술혁신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에 연구용역을 맡겨 에너지공급 기반조사, 경제성 분석, 기대효과 산출, 기본설계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조사 대상지역은 인근 산업단지인 충주메가폴리스와 충주첨단산업단지, 기업도시 일원으로 에너지 이용량 조사와 함께 에너지 정보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클린에너지파크에서 산업단지까지 6.6~7.0㎞로 예상되는 배관설치비 140억여원을 시비 투입 없이 전액 에너지 절약사업(ESCO) 자금으로 추진하고, 회수기간은 약3.8년이 걸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클린에너지파크 소각열을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면 연간 37억원의 공급자 이윤창출과 6억6천500만원의 수요자 비용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석연료 1만4천901t(CO2) 발생 저감, LNG 6천389 TOE(석유환산단위) 사용 절감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김진수 자원순환과장은 "소각열의 효용을 극대화해 생태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내 기업이 혜택을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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