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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의원, 대국민 사과·산업통상위원장 사퇴

"국민의 따가운 질책 마음 깊이 새기고 반성"
새정치 당무감사원 '시집 판매' 과정 조사착수

  • 웹출고시간2015.12.02 16:10:59
  • 최종수정2015.12.02 16:11:42
[충북일보=서울] 국회 노영민(청주 흥덕)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2일 "이번 저의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았다"며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누구보다 철저해야 할 국회의원으로서 사려 깊게 행동하지 못한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저는 이번 일을 마음 깊이 새기고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책임을 지고 산업통상자원위원장직을 사퇴한다"며 "향후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가장 우선적으로 헤아려 행동 할 것을 다짐하고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노 의원의 '시집 판매'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조사에 착수했다.

김조원 당무조사원은 지난 1일 "노 의원의 조사 자청 및 제기된 의혹 등을 고려해 곧바로 사실관계 확인 조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당무감사원은 사실관계 확인조사에 근거해 당무감사원 전원회의에서 감찰실시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또 문재인 대표가 노 의원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도 당무감사원 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다.

한편, 노 의원은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정무직 당직자'다. 이에 따라 당규 6호(중앙조직규정) 5장(당무감사원) 103조 3항에 의거해 감찰 대상이 될 수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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