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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천안·아산과 유성 증설, 청주는 현행 유지해야"

새정치연합 충청권 의원들 30일 긴급회동
예산·선거구·공천·리더십 등 4개항 합의

  • 웹출고시간2015.11.30 18:55:46
  • 최종수정2015.12.08 14:50:27
[충북일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충청권 의원들이 30일 긴급회동을 갖고 내년도 정부예산 등 4개항을 집중 논의했다.

이들은 특히 이날 모임에서 충남 천안·아산 및 대전 유성구 선거구 증설, 청주권 선거구 현행 유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국회 이상민(대전 유성) 법사위원장실에서 이날 오전 8시30분 열린 모임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박병석·양승조 의원, 노영민·오제세·변재일 의원, 박완주·박수현·박범계 의원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먼저 영남권 편중예산을 바로잡고,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세종시 이전 예산을 포함해 충청권에 균형있는 예산이 배정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충남 천안·아산과 대전 유성구 선거구를 증설하고, 충북 청주는 현행대로 유지하는 등 충청권의 규모와 위상에 걸맞는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도록 강력히 요구하고, 범정파적으로 새누리당에 회동도 제안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당내 갈등과 관련해 당의 방향과 정책, 공천 등 총체적인 방향에서 충청권 민심에 부합되도록 하고, 특히 내년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충청권 의원들의 지혜와 뜻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들은 최근 '문·안·박 연대' 결렬과 관련해서도 '충청권 의원들이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당 리더십 혼란 문제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대안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합의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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