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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30 14:25:50
  • 최종수정2015.11.30 14:25:50

괴산오성중 학생들이 김장할 배추를 운반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오성중학교가 학교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와 무를 사용 감물, 불정, 장연면 독거노인들에게 나눠 드리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30일 실시했다.

학부모회(회장 김진숙)를 중심으로 4-H를 비롯한 청소년단체 연합 봉사활동반 학생과 교직원 등 40여명이 참가 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 12명에게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김장을 전달했다.

김의진 학생회장은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가지고 김장을 담아 어려운 노인들을 도와드릴 수 있어 보람이 있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손진철 교장은 "학교 유휴 토지를 활용 재배한 김장 재료를 가지고 학부모회의 도움을 받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치를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합심하여 이러한 따뜻한 온정의 봉사활동이 활기차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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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