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청권광역철도 신탄진~계룡 구간 35.2㎞ 2022년 개통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세종 등 인근 도시 접근성도 개선

  • 웹출고시간2015.11.26 16:25:14
  • 최종수정2015.11.26 16:25:25

논산~대전~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충청권광역철도(총연장 106.9㎞) 중 1단계 구간(계룡~신탄진·연장 35.2㎞)이 2022년 개통된다.

ⓒ 자료 제공=대전시
[충북일보] 논산~대전~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충청권광역철도(총연장 106.9㎞) 중 1단계 구간(계룡~신탄진·연장 35.2㎞)이 2022년 개통된다.

이에 따라 세종,청주,공주 등 인근 도시와 대전 사이의 교통 사정도 한결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25일 통과됐다"고 26일 밝혔다.

1단계 사업에는 총사업비 2천107억원(국비 1천187억원,지방비 920억원)이 투입된다. 2016~17년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 용역을 거쳐 2021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정차역은 모두 11곳이다. 계룡·흑석·가수원·서대전·회덕·신탄진 등 기존 6개 역은 전철역으로 개량되고, 도마·문화·용두·중촌·덕암 등 5개 역이 신설된다. 특히 대전도시철도 1호선과 광역철도가 교차되는 계룡육교 부근에는 1호선 지하역과 광역철도 지상역이 동시에 신설돼 두 노선 간 환승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경부선 철도의 선로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차장~회덕 구간(연장 4.2㎞)은 2복선으로 증설되고, 회덕~신탄진(5.6㎞) 구간에는 단선이 추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광역철도는 사실상 도시철도(지하철) 기능을 하게 돼 시 외곽이나 인근 도시에서 대전 중심까지 접근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재 버스로 1시간 40분 이상 걸리는 계룡~신탄진 구간은 30분으로 단축되고, 버스로 45분 걸리는 신탄진~둔산 구간은 광역철도와 도시철도로 환승하면 2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논산~대전~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충청권광역철도(총연장 106.9㎞) 중 2022년 개통돨 1단계 구간(계룡~신탄진·연장 35.2㎞) 및 대전도시철도 노선도.

ⓒ 자료 제공=대전시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