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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로 '탄금향' 맛보러 오세요"

탄금향 수확 시작…28일 오전11시 현대농장서 '감귤따기 체험행사'

  • 웹출고시간2015.11.25 11:08:20
  • 최종수정2015.11.25 19:36:36
[충북일보=충주] 충주에서 재배되는 감귤 '탄금향'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11월 하순부터 수확 출하하는 탄금향은 본고장인 제주도보다 7~10일 먼저 수확을 시작해 감평, 한라봉, 천혜향 등의 품종 순으로 12월 하순까지 수확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감귤나무에 생소한 소비자들에게 제주도를 가지 않고도 감귤나무에 감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모습을 보고 직접 따 볼 수 있는 '감귤따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탄금향은 지속적인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대체작물 개발을 추진 중인 충주시의 대표작목이다.

2009년 충주에 처음 도입돼 3개 농가에서 재배되다가 현재 7농가 4.5ha의 재배규모를 갖췄으며, 맛 좋은 탄금향 출하를 위해 출하전 당도와 산도 측정으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초기 정보부족에 의한 재배기술력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 생산단계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고소득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감귤따기 체험행사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현대농장(충주시 하용두 2길 33번지)에서 진행한다.

탄금향 및 감귤따기 체험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과 기술지원팀(850-32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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