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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와인 삼겹살 무료 시식하고 가세요"

와인 삼겹살 거리 조성 '박차'
와인과 삼겹살이 함께 어우러진 한마당

  • 웹출고시간2015.11.24 15:28:51
  • 최종수정2015.11.24 15:28:51

영동 전통시장 내에서 주민들이 와인 삼겹살 무료 시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와인삼겹살거리 운영위원회는 24일 다음달 4일, 14일 3차례에 걸쳐 와인삼겹살 무료시식 행사를 연다.

이를 위해 이 위원회는 삼겹살 180kg을 준비했다.

이날 영동와인연구회는 삼겹살 시식 장소 옆 와이너리(포도주 양조장) 농가 3곳에서 만든 와인을 내놓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 시음 기회도 제공한다.

또 영동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는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 3종을 개발해 다음달 4일, 14일 와인삼겹살 무료 시식회 때 주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6차 산업화 지구 조성 공모 프로젝트에 뽑힌 '포도와인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계획'의'와인 삼겹살 거리'조성사업 중 하나다.

군은 1억여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영동 전통시장 내 영산로 3길(공영주차장~영동천 하상주차장) 300여m의 골목에'와인 삼겹살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이 골목에 8개 업소가 와인 삼겹살 거리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

이 중 4개 업소는 영동대의 도움을 받아 와인 삼겹살 외 와인불고기, 와인보쌈, 와인오리주물럭 등 와인으로 만든 다양한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군은 이 골목 입구에는 특화거리를 알리는 조형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와인을 주제로 한 삼겹살 거리는 전국에서 영동만이 유일하다"며 "와인 삼겹살 거리 조성 전 이번 시식회를 통해 와인 삼겹살 판매업소와 와인 삼겹살 거리에 대한 보완해야할 사항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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