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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한국도로공사-속리산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 협약

  • 웹출고시간2015.11.23 15:38:34
  • 최종수정2015.11.23 20:19:01

정상혁(왼쪽) 보은군수와 김경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장이 23일 속리산 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운영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과 한국도로공사는 23일 당진~영덕 고속도로 속리산 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운영사업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속리산 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는 군이 지난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에 신청하는 등 계속된 노력으로 지난 5월에 최종 선정돼 이날 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한국도로공사가 속리산 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에 관한 실시설계, 인허가, 토지보상, 공사, 영업시설 운영·관리 등을 시행한다.

군은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과 관련된 각종 민원 해결 및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속리산 고속도로 하이패스 IC는 기존의 고속도로 IC를 이용하지 않고, 휴게소에서 물류·관광시설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 및 관광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버스, 승용, 승합차와 4.5t 이하 화물차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상혁 군수는 투자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준공 예정인 속리산 휴게소 하이패스 IC를 1년여 앞당겨 2016년 말까지 준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속리산IC와 화서IC 중간에 위치하는 속리산 휴게소IC가 설치되면 9㎞ 정도 거리가 단축되고, 관광시설로 직접 진·출입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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