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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우수작 17점 선정

최우수작 이광형씨 '마지막 봄'

  • 웹출고시간2015.11.23 10:04:14
  • 최종수정2015.11.23 10:04:20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사)세계직지문화협회는 올해 9회를 맞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나만의 소중한 책 만들기 공모작을 선정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1·2차 공모를 통해 작품성, 창의성, 예술성 등 전문 심사위원의 심의를 거쳐 단행본 100점과 북아트 39점의 작품 중 우수작으로 단행본 13점, 북아트 4점 등 모두 17점을 선정했다.

단행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이광형씨의 '마지막 봄'은 주변에서 겪은 일상을 콩트 식으로 쓴 이색 수필이다.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문장으로 간결하게 표현해 읽는 독자에게 해학적 재미와 함께 문학적 가치가 높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우수작에는 이근수씨의 '밥 잘하는 여자(수필)', 김혜영씨의 '기쁨을 길어올리는 우물(수필)', 진희주(일신여고 2)양의 '작은 창(운문)', 이소영(일신여고 2)양의 '80개의 네모난 사랑(시)'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작에는 박홍식씨의 '갱년기 사랑(수필)' 등 7개 작품이 선정됐다.

북아트 우수작으로는 안진숙씨의 '예원일기', 장려작에는 이미양씨의 '소통', 김재숙씨의 '서투룸'이 뽑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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