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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탑사 가는 길 편해진다

진천군, 연곡저수지∼보탑사 1.4㎞ 구간 확장·포장 공사

  • 웹출고시간2015.11.21 18:56:22
  • 최종수정2015.11.21 18:56:22

진천의 대표적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보탑사 전경.

[충북일보=진천] 앞으로 진천 보탑사를 가는 길이 더욱 편해질 전망이다.

진천읍 연곡리 보탑사는 비구니의 정진 도량으로 부처님 오신 날은 물론 평소에도 많은 불자와 관광객이 찾는 사찰이다.

그러나 이곳은 그동안 도로가 협소하고 포장이 되지 않아 차량 교행이 어려워 찾는 이들에게 큰 불편을 야기 시켜 왔다.

이에 진천군은 연곡저수지∼보탑사를 잇는 농어촌도로 1.4㎞ 구간을 확장·포장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연곡저수지~보탑사 구간이 좁아 시내버스 노선이 개설되지 않는 등 불자와 관광객, 주민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 이를 해결하고 원활한 농산물 수송을 위해 도로를 확장·포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6~30억원을 들여 현재 폭 3.5m의 이 구간을 8m 2차로로 넓힐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보상률 90%)을 하고 있다.

설계 등이 끝나는 대로 내년에 시공업체를 선정해 해빙기인 3월께 착공, 2018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선 5억원의 예산을 내년 본예산에 편성해 공사를 시작하고 연차적으로 마련해 2018년까지 확장·포장을 마무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고려시대 절 터로 전해진 곳에 1996년에 창건된 보탑사는 경내에 보물 404호인 고려시대 석비 '진천 연곡리 석비'가 있다.

특히 스님들이 직접 가꾼 야생화가 계절마다 화려하게 자태를 뽐내면서 많은 지역주민과 외지인이 찾고 있는 지역 대표적 관광지로 이름이 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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