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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아이콘' LS산전, 5년 연속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선정

톰슨로이터 선정… 2011년 이래 국내선 LG전자·삼성전자 등 3사만 영예
특허 출원 수·등록 성공률·피인용도 등 각종 지표 '최고 수준' 인정 받아

  • 웹출고시간2015.11.19 16:13:06
  • 최종수정2015.11.19 16:13:06

19일 안양 LS타워에서 구자균(왼쪽) LS산전 회장이 김진우 톰슨로이터 한국지사장으로 부터 트로피를 전달받고 있다.

[충북일보] LS산전이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 100대 혁신기업에 LG전자, 삼성전자와 함께 5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전력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도 안았다.

LS산전은 최근 글로벌 컨설팅 그룹이자 통신사인 톰슨로이터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5년 연속 선정, 19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상패 수여식을 가졌다.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김진우 톰슨로이터 한국 지사장을 만나 환담을 갖고, 100대 혁신기업 트로피를 전달 받았다.

구 회장은 환담에서 "이미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혁신 지표로 자리잡은 톰슨로이터 100대 혁신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글로벌 경쟁을 위해 IP(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역량과 기업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LS산전은 R&D 혁신을 지속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로 삼고 매년 매출의 6%이상을 이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특히 IP는 기업의 기술경쟁력이자 혁신의 지표로서 전 사업부문에 걸쳐 IP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톰슨로이터는 이번 수여식에 앞서 지난 12일 총 특허 출원 규모, 특허 승인 성공률,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세계 주요 기업의 혁신성을 평가해 2015년 세계 100대 혁신기업을 발표했다.

톰슨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MSCI 지수(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 기업 대비 고용은 4.09%p, 매출 6.01%p, 시가총액 중 연구개발 투자에서 1.85%p 각각 앞질렀다.

또 IP경쟁력 강화가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LS산전은 IP 분야에 있어 단순 특허 획득 수와 같은 양적 확대는 물론 특허 등록 성공률, 해외 4개 지역 출원 비율 및 피인용도 등 질적 측면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이번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올해 신설된 전력 분야에는 LS산전과 함께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알스톰 2개 회사만 선정 됐다"며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의 높아진 LS산전 브랜드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LS산전은 2008년 구 회장 취임 이후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부문의 국내외 IP 포트폴리오 강화는 물론 전략사업인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분야 특허 창출을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해 왔다.

특히 LS산전은 지난 1월 새로운 미션 '퓨쳐링 스마트 에너지(Futuring Smart Energy=스마트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갑니다)'를 선포했다.

△정보통신(ICT)기술과 DC(직류)기반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스마트 전력 송·변전 분야 등에 대한 집중적인 R&D 투자를 단행해 최근 5년 간 국내외 관련 특허 출원 4천476건, 등록 2천254건의 성과를 거뒀다.

LS산전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의 저장, 효율적 사용에 이르는 스마트 솔루션 '풀 라인 업'을 확보하고 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발전 솔루션, 자동화 솔루션 등이 적용된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과 B-EMS(Building EMS), H-EMS(Home EMS) 등 각 분야별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청주사업장과 안양 R&D캠퍼스에 실제 적용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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