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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우석대 태국 입시설명회

김응권 총장 등 방문단 왕복 25시간 버스이동 강행군도

  • 웹출고시간2015.11.18 13:23:18
  • 최종수정2015.11.18 13:23:18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지난 17일 태국 깔라신 지역의 솜뎃삐따야꼼 고교(Somdetpittayakom school)에서 진행된 입시설명회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가 해외로 직접 나가 실시하고 있는 입시설명회가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18일 우석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태국 방콕 벤차마라차라이여고(Benchamarachalai school)에서의 입시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혀왔다.

우석대학교 김응권 총장을 비롯해 마상용 입학처장과 구효진·김덕중·이정아·최상진·하정완 교수 등으로 구성된 태국방문단은 앞서 16일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80㎞ 가량 깔라신 지역의 솜뎃삐따야꼼 고교(Somdetpittayakom school)과 휴에풍삐따야 고교(Huayphungpittaya school) 등 2개 고교에서 입시설명회를 가졌다. 모두 3차례로 예정된 이번 태국 입시설명회는 우석대학교가 자랑하는 태권도학과 시범단원들이 동행해 세계 최고 수준의 '태권도 포퍼먼스'를 선보였다.

우석대학교의 태국 입시설명회는 최근 교육부의 구조개혁평가 A등급을 획득하면서 축적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외국으로 시선을 돌려 공격적인 학교 알리기에 나섰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우석대는 대학 내 2개 CK-1 특성화사업단(영유아·태권도)과 우석대 RIC 등과 연계해 대학발전의 시너지효과를 거두고 있다.

방문단은 18일에도 방콕의 고교를 돌며 입시설명회를 갖고, 이어 19일부터는 태국의 명문 국립대인 까세삿대학교(Kasetsart University)과 태국 교육부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양국 대학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김응권 총장은 "우석대학교의 이번 태국 고교생 대상 입시설명회를 통해 동남아시아지역 유학생 유치의 새로운 물꼬를 텄다는 것이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석대학교의 역할과 위상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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