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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재단, 충주시에 '사랑의 연탄' 기탁

충주시 소외계층 200가구에 연탄 5만장 전달

  • 웹출고시간2015.11.11 17:52:34
  • 최종수정2015.11.11 17:52:55
[충북일보=충주] 충주 출신 사업가인 장덕수(55) 우민재단 이사장이 11일 자신의 고향인 충주를 찾아 연탄 5만 장을 기탁했다.

장 이사장은 이날 오후 5시30분 충주시장실을 방문해 "충주지역의 불우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지원해 달라"며 조길형 시장에게 2천300만 원 상당의 연탄 5만 장 기증서를 전달했다.

우민재단은 지난해에도 충주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연탄 5만 장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고향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연탄을 지원해 준 장덕수 이사장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장 이사장은 충주 출신으로 남산초와 미덕중, 충주고,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사업에 뛰어들어 성공신화를 창조한 사업가로 알려졌다.

지난 해에는 사회복지재단인 우민재단을 설립해 복지사각 해소를 위한 사회복지사업과 미술관 운영 및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우수영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과 네팔지역의 낙후된 농업 지원에 나서는 등 법인 목적을 위한 필요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 이사장은 현재 중부매일 회장을 맡고 있으며 청주지방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과 충북대학교 총동문회장을 맡아 활발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덕수 이사장은 "고향의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탄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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