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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감소 속 中企 무역보험 지원실적 지속 증가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 지원… 지원액 34조원 전년比 9.7% ↑
충북지사 "해외 수출확대 앞장"… 오창단지 등 128개 업체 도와

  • 웹출고시간2015.11.04 15:19:55
  • 최종수정2015.11.04 19:46:26

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가 지역 수출업체의 수출지원을 위해 업무상담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무역보험공사
[충북일보] 수출기업의 대외 리스크 담보를 통해 수출을 지원하는 한국무역보험공사(www.ksure.or.kr)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4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지원액이 총 34조원으로 전년 동기(31조원) 대비 9.7% 증가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4.3%p 증가한 24.5%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유가하락과 전세계 무역 위축 등 대외변수 악화로 10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하며 우리 수출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룬 성과라 더욱 주목할 만하다.

중소 중견기업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지방자치단체와 경제단체, 협회 등이 전문인력과 자금이 부족한 중소 중견수출기업을 대신해 무역보험에 가입해 주는 중소Plus+단체보험(이하 단체보험) 지원실적이 대폭 증가하며 무역보험 이용의 '사각지대'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중견기업 전용제도로 도입된 단체보험 지원실적은 올 10월말 기준 9조3천9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하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도 10월말 기준 무역보험 지원액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조7천500억원을 달성하며 충북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충북지사의 지원액은 99%가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충북지역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충북지사는 충북 IBM Export Club, 오창과학산단관리공단 등 총 4개 단체와 손잡고 충북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단체보험을 제공해 총 128개 업체가 보험료 부담 없이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앞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업무협약, 충북 여성CEO 포럼 참석 등을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준호 충북지사장은 "대외여건이 어려운 때인 만큼 중소 중견기업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충북지역의 더 많은 중소 중견기업이 마음 놓고 해외로 진출해 충북의 경제영토가 확장될 수 있도록 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가 뛰고 또 뛰겠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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