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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03 13:39:11
  • 최종수정2015.11.03 13:39:14

옥천군 동이면 갈마골 한반도에도 가을이 찾아와 주변 풍광과 함께 운치를 더해 주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한반도의 형상을 갖고 있는 동이면 갈마골에 늦가을이 내려 앉았다.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둔주봉(해발 387m)에서 내려다 보이는 동이면 갈마골이 단풍으로 물들어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옥천IC에서 나와 보은방면으로 가다가 인포삼거리에서 우회전 해, 안남초등학교(안남면 연주리) 뒤편 길로 1·2㎞를 걸어 올라가면 둔주봉 입구에 다다른다.

입구에서 20여분 산을 올라가면 전망대(해발 275m)에서 가을에 물든 갈마골을 바로 볼 수 있다.

사계절 야생화와 소나무들로 가득한 둔주봉에서 내려다 본 한반도를 뒤집어 놓은 서고동저(西高東低) 형상의 지형은 금강이 주위를 에워싸고 있다.

또, 둔주봉은 3코스의 등산로가 있어 주말이 되면 전국 각지의 200여명의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곤 한다.

이영희(45·김천)씨는 "가족이랑 모처럼 산을 찾았는데, 산이 험하지도 않고 무엇보다도 경관이 너무 좋다"며 "특히 한반도 지형은 신기하기도하고, 단풍과 어울려 너무 예쁜 것 같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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