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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문성호씨, 사과분야 '농업마이스터' 선정

사과분야 최고 '장인'으로 등극
8천여평 사과과수원에서 연 2억2천여만원 소득 올려

  • 웹출고시간2015.10.28 13:03:51
  • 최종수정2015.10.28 13:04:16

충주시 안림동 문성호(48)씨가 대한민국 농업분야 최고 장인인 '농업마이스터(사과분야)'에 선정됐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회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 지정시험에서 충주시 안림동 문성호(48)씨가 대한민국 농업분야 최고 장인인 '농업마이스터(사과분야)'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13년 1회 농업마이스터(사과분야)에 충주시 엄정면 최승진(53)씨가 지정된 데 이어 두 번째다.

문씨는 농식품부가 개최한 2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서 수여식과 워크숍에서 지정서와 함께 현판을 받았다.

'농업마이스터(사과분야)'에 선정된 문성호(48)씨

농업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을 갖추고 이를 다른 농업인에게 교육·컨설팅 할 수 있는 농림축산분야 최고의 장인을 뜻한다.

농업마이스터는 원칙적으로 영농경력 15년 이상 농업인 중 필기시험, 역량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지정한다.

2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는 전국에서 27개 품목 865명이 응시해 이 중 21개 품목 45명이 최종 합격했다. 사과분야에서는 5명이 선정됐다.

문씨는 충주시 안림동 8천여 평의 과수원에서 17년째 사과농사를 지으며 연간 2억2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2기 충북 농업마이스터대학 총학생회장인 문씨는 사과품목에 대한 이론적·실무적 지식을 두루 갖췄다.

현재 마이스터대학 사과 전공 주임교수로 이미 품목 역량을 주위에 전파하려고 노력하는 선도 농업인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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