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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22 14:22:50
  • 최종수정2015.10.22 14:22:50

전국체전에서 개인단식 금메달을 딴 옥천군청 정구실업팀 김지연 선수.

[충북일보] 옥천군청 정구실업팀 김지연(21·여) 선수가 96회 전국체육대회(10.16~22. 강원도)에서 개인단식 금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연 선수는 여자일반부 개인전을 석권하고 단체전까지 입상하는 등 2003년 정구팀 창단 12년만에 전국체육대회 첫 금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김 선수는 예선전에서 전북체육회 한윤미 선수를 4대0, 8강전에서 대구은행 강민주 선수를 4대0, 준결승에서 경북문경시청 홍문영 선수를 4대2로 눌러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결승전에서 서울 NH김영혜 선수를 4대1로 제압해 금메달을 거머줬다.

그녀는 2013년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여자일반부 개인단식 1위,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1위, 개인복식 2위, 혼합복식 3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몇 년간 기량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인도에서 펼쳐진 제2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식 1위를 차지하는 기쁨도 맛봤다.

올해도 제93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개인단식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옥천팀 선수들과 함께 멋진 팀플레이로 준결승에서 서울 NH 농협에 0대2로 아깝게 패해 단체전 동메달에 그쳤다.

김지연 선수는 "때때로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이번 대회 우승은 주정홍 코치님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한 덕분인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취약부문을 보완해 세계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3년 창단한 옥천군청 정구팀은 주정홍 코치를 중심으로 8명의 선수가 각종 기술, 체력 훈련을 통해 기량을 닦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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