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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 성료

기업인들 '화합의 티샷' 충북경제 '희망의 굿샷'

  • 웹출고시간2015.10.12 19:51:34
  • 최종수정2016.10.10 19:44:29

충북일보가 주최한 ‘2015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12일 청주시 옥산면 떼제베 컨트리 클럽에서 도내 주요 경제단체장들과 유관기관장, 기업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일보 성원규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참가자들이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시타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7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12일 청주 떼제베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충북도골프협회와 떼제베 컨트리클럽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경제 단체 소속 회원 및 재경 경제인 236명(59개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골프 실력을 뽐내는 한편, 라운딩을 하는 동안 충북 경제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경제계 화합을 도모했다.

참가자들이 경기에 앞서 등록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낮 12시30분 신페리오 방식·동시티업(샷건방식)으로 시작된 경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대회 결과, 남자부 우승은 69.6NET을 기록한 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71.4NET을 기록한 유명옥 충청콘테이너 이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이사는 70.4NET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저타의 메달리스트는 65타를 친 남인희(남) 서울부동산 대표에게 돌아갔다.

남녀 롱게스트에는 각각 285m, 210m를 날린 권순택 별장커피 대표와 윤현숙 ㈜유래푸드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송희수 ㈜유아이디 대표이사와 김경숙 ㈜선우켐텍 감사는 각각 0.19m, 4.66m의 기록으로 남녀 니어리스트를 차지했다.

한 여성 참가자가 멋진 샷으로 벙커에서 볼을 꺼내고 있다.

ⓒ 김태훈기자
베스트드레서 상은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과 문현순 송아지공인중개사 대표가 받았다.

경기 후 2부 행사에서는 경품 추첨과 입상자 시상, 축하공연, 저녁 만찬 등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언구 충북도의장, 이승훈 청주시장, 박종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과 대회 공동추진위원장인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지역 경제인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2015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 참가자들이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이시종 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북경제를 이끌어 가는 우리 지역 경제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뵙게 돼 대단히 반갑다"며 "오늘 다진 화합을 계기로 충북 경제 4% 실현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성원규 충북일보 대표이사회장은 환영사에서 "충북을 비롯한 국내 경제상황이 매우 좋지 않지만 이 자리에 계신 충북 경제인들이 힘을 모은다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 임장규기자

수상자 인터뷰

(사진 왼쪽부터) 김철영 대표이사·유명옥 이사·남인희 대표

◇ 남자부 우승 - 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이사

"운이 좋았다. 대회 방식이 '심페리오'이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사실 골프는 오래 쳤는데 상은 처음 받아본다. 기분이 매우 좋다. 올해 운이 좋은 것을 보니깐 사업도 잘 될 것 같다."

◇ 여자부 우승 - 유명옥 충청콘테이너 이사

"상상도 못했다. 오늘 퍼터가 잘 안 돼서 조금 힘들 거라 생각했는데 행운이 따랐던 것 같다. 좋은 날, 좋은 분들과 함께 해 더욱 기분이 좋다."

◇ 메달리스트 - 남인희 서울부동산 대표

"오늘 날씨도 좋고 경기도 잘 풀렸다. 과거 이 골프장에서 9언더 기록도 세워봤다. 아무래도 편안한 곳이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샷이 잘 됐다. 상을 받게 돼 기쁘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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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