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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청원생명축제 '명성 지켰다'

공무원 강매 금지 등 불구 10일간 48만명 다녀가

  • 웹출고시간2015.10.11 17:43:16
  • 최종수정2015.10.11 17:43:16

각양각색의 박으로 장식된 청원생명축제 박터널을 관람객들이 지나고 있다.

ⓒ 사진제공=청주시
[충북일보=청주] '2015 청원생명축제'가 48만명의 입장객을 모으며 명성을 지켰다.

지난 2일부터 10일간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 농촌 테마공원에서 열린 '2015청원생명축제'는 11일 오후 6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축제를 개최한 청주시는 입장권 자율 판매와 다양한 콘텐츠로 우려와 달리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청원생명축제는 2010년 30만명, 2011년 40만명, 2012년 43만명, 2013년 47만명, 2014년 53만명 등 해마다 입장객 수를 늘려가며 전국적인 친환경 농축산물 축제라는 명성을 이어왔다.

올해는 공무원을 동원한 입장권 판매가 중단되고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등 인근 지역에서 유사한 행사가 겹치면서 흥행 부진이 우려됐지만 한글날부터 이어진 황금연휴 등에 힘입어 걱정을 말끔히 덜어냈다.

청원생명축제장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청원생명축제는 지난 2~11일 10일간 48만명이 다녀갔다.

ⓒ 사진제공=청주시
시는 청원생명축제만의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는 데다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행사와 풍성한 먹을거리, 우수 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

시 관계자는 "10~11일 연속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50만명까지 가능했을 것"이라며 "지난해에 비해 입장객 수는 줄었지만 짧아진 축제기간과 입장권 자율판매 등을 감안하면 성공한 것 같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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