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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04 14:41:50
  • 최종수정2015.10.04 14:41:50
[충북일보] 인사 발령 하루만에 공석이 된 한국교원대 사무국장에 이용균(52·사진) 제주대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한국교원대는 교육부가 후임 사무국장으로 이 국장을 임명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9월 30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김재금(48) 대변인을 교원대 사무국장으로 발령냈다.

밀어내기식 인사가 단행된 후 김 사무국장은 출근 첫날인 지난 1일 검찰에 전격 구속됐다.

김 국장은 인사가 이뤄진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연차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검찰 구속과 동시에 김 국장을 직위 해제하고,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김 국장은 교육부 주무과장으로 일하면서 2012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전북 군산의 서해대 재무컨설팅 담당자로부터 대학 인수 편의 명목으로 6천여만원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후임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이 국장은 충주고와 성균관대를 나와 행정고시(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러시아 연방대사관 1등 서기관, 교육부 전문대학정책과장, 진로취업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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