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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병으로 되살아난 제천 을미의병

의병송 제작 뮤직비디오 촬영

  • 웹출고시간2015.10.04 18:28:39
  • 최종수정2015.10.04 18:28:39

제천문화원(원장 이해권) 부설 제천어린이합창단(단장 김은주)은 온 국민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창작곡 '의병송'을 제작해 지난 3일 중앙공원에서 'CCS충북방송'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일제강점기 풍전등화의 나라를 구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제천 을미의병이 어린이 의병으로 되살아났다.

제천문화원(원장 이해권) 부설 제천어린이합창단(단장 김은주)은 온 국민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창작곡 '의병송'을 제작해 지난 3일 중앙공원에서 'CCS충북방송'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중앙공원(아후산·衙後山)은 을미의병 당시 제천의병의 본영이다.

이날 단원들은 모두 유관순 복장과 태극기를 흔들며 힘차게 '의병송'을 부르는 어린이 의병이었다.

앞서 김은주 단장은 2002년 곡목 '홍사구' 외 의병가 5곡을 작곡해 보급에 힘써왔다.

ⓒ 이형수기자
이어 2013년 창의 118주년 특집 의병동요대회 때는 의병가를 지정곡으로 해 각 학교에서도 의병가가 울려 퍼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은주 단장과 제천어린이합창단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의병정신을 일깨우는데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은주 단장은 "그동안 의병의 고장 제천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의병송의 보급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의병송 뮤직비디오를 계기로 제천의병의 전국 홍보는 물론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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