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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01 18:39:03
  • 최종수정2015.10.01 20:13:33
[충북일보] 로봇 납품 비위로 입건됐던 충북도교육청 공무원의 또다른 납품비위가 드러났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정 업체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한 도교육청 공무원 A(57·서기관)를 업무상 배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이 업체의 제품을 팔아주고 돈을 챙긴 브로커 B(56)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부터 2014년 도교육청 예산담당 사무관으로 재직할 당시 4억7천800민원의 예산을 편성, 특정업체의 살균수제조장치 등을 구매하도록 교육청 산하 72개 학교에 지시해 납품받게 한 혐의다.

B씨는 소개비 명목으로 납품업체로부터 1억7천9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께 예산업무 관련 공무원 특정감사를 벌여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 3월 지능형 로봇 납품권을 특정업체 몰아준 혐의(업무상 배임)로 불구속 입건돼 현재 직위해제 조치된 상태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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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